창원시, '지금은 기후위기' 다 함께 행동해야
2050 탄소중립 위한 5가지 기후행동 실천과제 제시, 시민 동참 촉구
2020-09-16 정몽호 기자
[창원=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전 세계적 기상이변이 빈번해 폭염, 산불, 홍수로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환경보전 인식 증진을 위한 시민 동참을 홍보하기 위해 ‘지금은 기후위기’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환경에 대한 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창원운동장 버스정류장 앞에 대형현수막을 설치했으며 노후된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친환경 운전 요령 현수막을 철거하고, 최근 이슈인 기후위기 홍보 현수막으로 교체 설치했다.
2050 탄소중립은 2050년에는 온실가스의 순 배출 ZERO 달성을 위한 것으로 전 지구적 과제이자 유럽, 미국, 서울, 광주, 창원 등이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최종 목표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탄소포인트제 가입, 채식하기, 그린터치 활용 등 5가지 기후행동 실천과제는 물론 스마트 그린시대에 맞게 고효율 가전제품 교체, 거실 등 LED등 교체, 절전 멀티탭 사용, 절수형 샤워기 사용, 아파트 베란다 미니태양광 설치, 고효율 보일러 교체로 가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방법에 대한 홍보도 계속하고 있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기후변화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서 기후 탄력적 도시환경 구축과 전환이 필요하고, 시민의 환경보전 인식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