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지능에 따른 치료의 차이는

2021-04-28     이정민 기자

지적장애는 지능의 수준이 70미만을 가지고 있으며 언어, 학습, 사회, 경제적인 기능에 있어서 발달의 차이가 존재하여 지능에 따라 주변의 도움을 통해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에 질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지적장애는 영유아 시절 언어발달이 느리고 눈맞춤이 짧고 상호소통이 잘 되지 않는 어려움으로부터 시작되어 학령기에 이르러서는 언어발달이 꾸준히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성인기까지 발화가 되지 않는 지적장애도 존재한다.

3~5세의 언어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중에서 언어치료를 통해서 언어가 신속하게 호전이 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언어치료를 통해서 언어가 별반 호전이 없기도 하다. 이는 지적인 수준이 좋을수록 치료에 반응이 좋고, 지적인 수준이 낮을수록 치료에 반응이 미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지적인 수준이 낮고 높음에 따라 치료에 주의해야할 것이 있을까?

사진=브레인리더 한의원 강남점 장하정 원장

브레인리더 한의원 강남점 장하정 원장은 "지적장애3급의 경우에는 감각적인 어려움보다는 청지각, 청각적주의력의 어려움이 많은 편이며 청지각향상을 목적으로 심폐의 기능을 돕는 한방치료나 신경인지치료에도 반응이 좋은편이며, 지적장애1,2급의 경우에는 고유수용감각, 전정감각 및 시지각적인 발달의 기초를 토대로 한후에 청지각을 높여야 하는데 해독 및 간신의 기능을 돕는 한방치료나 기초적인 신경인지치료로 감각 및 지각적인 기능의 회복을 돕는 치료로 도움을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지능의 발달은 누가 가르쳐주어서가 아니라 성장과정에서 외부의 정보를 쉽게 받아들이고 흡수하고 표현하며 인지가 발달하고 사회성이 성장하게 되는데, 지적장애를 가진 경우에는 특정부분의 기능의 차이로 이러한 발달의 어려움이 평생에 걸쳐서 지속되어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한다.

또한 "발달장애, 자폐스펙트럼과 같은 신경발달장애 아이들에게도 통합의료를 통하여 삶의 질이 더 개선될수 있도록 양방과 한방치료의 장점을 결합하여 더 나은 삶의 질이 개선될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