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화콘텐츠 산업발전 MOU’ 체결

부산시-모던토이-부산정보산업진흥원···모던토이 본사 부산이전

2021-07-05     권영길 기자
(주)모던토이 인기상품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지난 7월2일 오후 4시4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1에서 ㈜모던토이·(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모던토이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부산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와 협력해 지역의 산업 저변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모던토이는 2016년에 창업해 국내 완구제작 R&D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핑크퐁·아기상어·엄마까투리 등 유명 캐릭터 콘텐츠를 완구로 기획하고 생산해 매년 성장하고 있다.
 

거신 아레스 <자료제공=부산시>

또한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AR·XR 등 신기술 접목한 교육용 완구 및 앱 개발 ▷스마트완구 팩토리 조성 등 신사업 확장을 부산에서 추진하며,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기획 애니메이션인 ‘거신 아레스’를 통해 부산만의 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주)모던토이가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세부 협업방안을 마련하고,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로 한 (주)모던토이의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본사 이전은 지역 콘텐츠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라며, “지역의 산업인프라와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비대면 시대 블루칩으로 떠오른 문화콘텐츠산업의 성장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