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습지생태학습관 특별기획 전시 마련

10월14~11월29일 환경보호 주제로 '지구살리기' 기획 작품전 개최

2021-10-13     최문부 기자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이 환경보호를 주제로 지구 살리기 기획 작품 전시회를 11월29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제공=대구시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 달성습지관리사무소는 10월 14일(목)부터 11월 29일(월)까지 달성습지생태학습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환경보호’를 주제로 지구살리기 기획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분기별로 다양한 기획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달성습지관리사무소는 자연이 숨쉬는 달성습지의 가을을 준비하며, 사물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환경적인 의미로 끌어내고자 ‘매일매일이 지구의날!’ 작품을 특별 기획해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환경운동가이자 그린디자인의 전도사 ‘윤호섭(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작가가 디자인한 친환경 작품 ‘everyday eARThday, 매일매일이 지구의날’ 20여 점을 전시 기간 내 대구시민에게 선보이게 된다.

디자인에 그린(green)의 개념을 포함시켜 환경파괴로 병들어 가는 지구 및 자연보호로 되살아나는 지구의 메시지 전달에 주력을 다한 작품들이라고 볼 수 있다.

멸종위기 종의 보존과 복원에 관계된 그래픽 이미지, 폐기되는 자원의 재활용을 암시하는 오브제, 환경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상징 표현 등 지구살리기 프로젝트 달성을 암시한 하루하루의 녹색 메시지 전달을 위한 작품들로 구성돼 전시된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간당 60명씩만 입장이 허용되고 개인 또는 가족입장은 가능하나 단체 입장은 당분간 받지 않는다.

김지민 대구시 달성습지관리사무소장은 “전시회를 통해 작가의 녹색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깊어가는 가을 습지체험과 더불어 달성습지생태학습관에서 특별기획 한 전시회를 보고 가시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어루만져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