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위기 ‘농업기술 혁신’으로 극복하다
농촌진흥청, 13일 ‘제2회 농업기술혁신포럼’ 개최‧‧‧
탄소중립 및 농업‧농촌 에너지대전환 대응전략 발표
2021-12-13 김인성 기자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전망하기 위해 13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농업기술혁신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농업과학기술 혁신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정현찬 위원장의 축사와 주제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기조 발표로 남재철 전 기상청장의 ‘탄소중립시대, 국가기후위기 대응전략’을 발표했으며 이어 ▷농업부문 탄소중립 기술개발 추진계획 ▷축산부문 탄소중립 기술개발 추진계획 ▷농업‧농촌 에너지대전환 대응전략 ▷농식품산업의 탄소중립 대응전략과 실천과제 등이 제시됐다.
종합토론 순서에서는 농축산분야의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과 실천과제를 모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탄소중립 실현 농업기술과 현장 보급 현황, 개발전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판과 성과물도 함께 전시됐다.
농촌진흥청 박병홍 청장은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 위기로 떠오름에 따라 농업 분야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여러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넘어 궁극적인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이 기회로 지속가능한 농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