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셜미디어 활용 공유경제 활성화

물품 대여 및 온라인을 통한 시설 대관도 가능

2022-03-03     조원모 기자
공공시설이용시스템(경기공유서비스)화면

[부천=환경일보] 조원모 기자 = 부천시는 올해도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공유경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공유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유경제’란 공간, 물건, 재능 등 자원을 함께 사용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부천시는 그동안 휠체어 대여, 청년 면접정장 대여, 공공자전거 대여, 차량공유, 도서 순회대출, 청사 대관, 체육시설 대여, 주차장 공유, 무료법률상담, 스마트 시티패스 앱 등 물품공유, 공간공유, 서비스공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2021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올해는 공유시설을 온라인으로 검색·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 ‘공유누리’와 ‘경기공유서비스’에 시설 외 다양한 자원을 등록·확대하여, 앞으로 시에서 공유하는 모든 자원을 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시스템에는 시설·공간 위주로 부천시 총 194개의 자원이 등록되어 있는데, 물품, 서비스 등의 자원까지 등록을 확대하면 시민이 공공자원을 각각의 사이트에서 일일이 찾아볼 필요 없이 한 개의 플랫폼으로 쉽게 정보를 검색하고 예약·결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는 더 많은 시민이 공공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하고, 민간영역에 있는 공유가능한 자원을 새로 발굴하는 등 부천시 공유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