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및 복지' 확대

오규석 군수, 기장군장애인회관 현장 방문 나서

2022-04-01     손경호 기자
오규석 군수는 기장군장애인회관을 방문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부산시 기장군 오규석 군수는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성 증대와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최근 신축 공사를 완료한 기장군장애인회관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기장군장애인회관은 경사가 심한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휠체어 접근이 어렵고 시설 노후화로 장애인들의 이용이 불편했다.

엘리베이터 설치도 어려워 장애인들의 불폄함이 가중돼 장애인회관의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기장군은 총사업비 약 23억원을 투입해 기장읍 기장대로 413번길 72-1에 연면적 404.67㎡, 지상 3층 규모로 ▷1층 근로작업장, 식당, 주차장 ▷2층 사무실, 회의실 ▷3층 대회의실(프로그램실), 창고 등으로 조성했고 지난 2020년 11월 착공해 지난해 9월 준공했다.

현재 사)기장군장애인협회에서 무상사용 허가를 받아 사무실과 근로작업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장애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 군수는 기장군장애인회관을 둘러본 후 “장애인회관의 신축으로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돼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의 인권 보호와 권익 신장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