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시민참여형 응원 이벤트‘ 개최

연말까지 댄스챌린지·2030부산세계박람회 보물찾기 등 진행

2022-05-04     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이하 ‘범시민유치위원회’)는 5월부터 12월 말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시민참여형 응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이벤트는 ‘댄스챌린지’와 ‘보물찾기’ 등이며, 특히 MZ세대가 공감하고 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MZ세대를 겨냥해 기획됐다.

‘댄스챌린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댄스영상을 시민참여형 이벤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공개하고, 참가자들이 댄스를 따라 한 영상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는 이벤트이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오는 5월 25일 범시민유치위원회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댄스챌린지'는 ▷1차 핑거댄스(손가락 이용해 알파벳·숫자를 만드는 댄스) ▷솔로댄스 ▷2차 그룹댄스(10월경)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출신 댄스그룹 팀에이치 /사진제공=부산시

특히 아이돌그룹 ‘여자친구’의 대표곡 ‘밤’으로 유명한 K-Pop 메이커 ‘이원종 작곡가’와 ‘스·걸·파’로 유명해진 부산 출신의 댄스그룹 ‘팀에이치’가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면서 인기몰이가 기대되고 있다.

‘보물찾기’는 부산시 전역 관광지·명소·지역기업 매장의 그림·벽화 등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된 문자를 숨겨 놓고, 이를 찾은 참가자가 ‘인증샷'을 개인 누리소통망에 올리는 이벤트이다.

‘보물찾기’ 이벤트는 부산 곳곳을 다니며 문자를 찾고, 이를 통해 상품을 획득할 수도 있어 부산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오는 7월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박근록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단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2030년의 주역이 될 MZ세대에 세계박람회와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고, 유치공감대를 형성해갈 계획이다”라며, “동시에 부산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