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BIKY, ‘상영작 티켓 예매’ 오픈
경쟁부문 ‘레디~액션!’과 ‘8개 섹션 초청부문’...61개국 155편 작품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7월 8일부터 열리는 제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의 상영작 티켓예매를 6월 27일부터 오픈했다.
올해 BIKY는 총 61개국 155편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어린이·청소년 영화인이 직접 만든 작품들로 이뤄진 경쟁부문 ‘레디~액션!’과 총 8개 섹션으로 구성된 초청부문 등을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을 위해 마련했다.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영화인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경쟁부문 ‘레디~액션!’은 올해 48개국 375편이 출품됐으며, 이중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 비키즈(BIKies)의 예선심사를 거쳐 16개국 40편의 작품이 본선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레디~액션!’은 연령에 따라 12부문, 15부문, 18부문 등으로 나뉘며, 다양한 연령대와 문화권에 따라 국내·외 어린이·청소년 영화인들의 각각 다른 발상과 표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상영도 병행해 관객들은 영화제 기간 중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초청부문’은 61개국 155편으로 이 중 108편이 프리미어로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며, 총 8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함께 부마항쟁의 의미를 어린이·청소년세대와 나누고자 ‘특별전: 채널 1016’을 마련했고, BIKY와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 중인 독일 슈링겔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추천작품을 초청해 상영한다.
‘BIKY’는 코로나 팬데믹이 남긴 코로나블루를 영화제가 가진 힘으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힘을 전하고자 하고, 이에 따라 부대행사의 다양화와 개최기간 확대를 통한 학교 단체관람과 시민참여를 증진할 계획이다.
티켓 예매는 6월 27일부터 시작됐고, (재)영화의전당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오는 7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동안 개최되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북구 대천천 야외상영장, 중구 유라리광장 등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