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 2023]
스마트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지에스아이엘
중대재해 방지 ‘스마트 안전고리 체결감지’ 참관객 높은 호응 빛과 소리로 작업자에 체결 경고··· 미착용 여부 한눈에 모니터링
[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지에스아이엘(GSIL)은 창립 후 지난 10년간 스마트안전관리, 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장비와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지에스아이엘은 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한국스마트안전보건기술협회 소속으로 참가해 ‘스마트 안전고리 체결감지’를 선보이며 참관객과 업체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근무 중 떨어짐 사고를 당할 경우 중대재해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 바닥에 떨어진 충격으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방지하는 장비가 안전고리다. 지에스아이엘 스마트 안전고리 체결감지는 이 고리가 정상적으로 근로자 몸과 구조물에 체결됐는지 빛과 소리로 알린다. 작업 중에 체결을 잊고 있는 경우라면 경고음과 빛으로 작업자에게 위험을 경고한다.
작업 관리자가 현장 밖에 있어도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근로자의 고리 체결, 미체결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현장 작업 관리자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원청사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푸쉬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이진욱 ㈜지에스아이엘 S100 4S(해외사업부) 프로는 “이미 대기업 건설, 제조업 분야에서는 안전고리를 현장에 진입하기 전에 당연히 확보해야 하는 장비로 생각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역시 비용이나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를 앞두고 안전고리 필수 착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에스아이엘은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선보인 스마트 안전고리 체결감지 등의 안전장비 뿐만 아니라 플랫폼적 요소의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안전 기획부터 설계, 개발,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안전데이터를 통한 안전성 강화를 돕는다.
이 프로는 “지에스아이엘은 현장 내 터널이나 밀폐·위험공간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정도나 비콘을 통한 근로자 위치 파악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고 전했다.
‘SAFETY100 밀폐 고소’는 기업 내 특수 환경에서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밀폐 또는 통신이 어려운 현장에서 작업구간의 환경, 위치, 작업시간, 작업자 정보, 비상·응급 상황, 심박수 등의 실시간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T/L(테이블 리프트)을 활용한 작업 안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솔루션에서는 탑승 근로자의 안전고리 체결 여부, T/L 가동 유무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하다.
또한, ‘SAFETY100 ESG’는 다양한 동적 위험요인 및 데이터 분석으로 ESG 지표에 대한 결과값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전 세계 다양한 ESG 표준을 분석해 지에스아이엘만의 안전지표를 만들어냈다. 안전 데이터의 가치를 측정해 기업 전체의 안전 등급과 점수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한편, 지에스아이엘은 30여 개사를 거래처로 두고 있고, 90개 현장에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도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