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32회 남도문화제 2일 개막

2005-11-03     박경훈
예향전남의 대표적 민속예술잔치인 남도문화제가 ‘남도답사1번지’ 청자골 강진에서 21개시․군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11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이번 문화제에 참가한 작품들은 인위적 연출을 자제하고 향토민속원형 재현에 충실하고, 전통민속놀이의 발굴과 보존․전승을 통한 문화관광상품으로의 성공 가능성 여부 등을 타진하게 된다.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강진군남도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군민노래자랑과 무대공연작품 등이 전야제행사로 열린다. 한편 이날 전야제에는 인기가수 ‘송대관, 김수희, 배일호 씨 등이 출연하여 축하공연을 한다.
대회마지막날인 4일에는 도립국악단의 초청공연이 있으며, 부대행사로는 국민체육센터 일원에 ‘향토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고, 음식점코너와 기념품 코너, 강진청자 코너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편의 시설과 행사장까지 운행되는 셔틀 버스운행, 의료지원반 등을 운영하여 원활한 행사진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