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진주시 전역 스마트 검침 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 행정 실현

2024-06-21     제옥례 기자

 

  스마트검침시스템 개념도  /사진제공=진주시

[진주=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원화된 정수장 통합 및 현대화를 위한 노후정수장 정비 사업과 기존의 정수처리 공정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수돗물 특유의 맛, 냄새, 미생물과 미량의유기부산물도 완전히 처리할 있는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도입 중에 있다.

매년 약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시행하고, 시 전역을 블록시스템으로 구축해 상수도 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운영으로 생산원가 절감 및 누수, 수질사고를 방지해 유수율을 높이고 있다.

시는 2021년부터 2028년까지 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원격 수도 검침이 가능한 스마트 검침시스템 구축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의 현장 방문을 통한 상수도 검침에서 자동 검침 장치로 상수도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하는 스마트검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스마트검침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물 사용량을 분석하여 수도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3년까지 13개 읍면, 4개 동 지역에 약 2만 5000여 전의 디지털 계량기를 교체완료하였으며, 올해에는 성북동과 중앙동 지역의 난검침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교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검침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수율을 제고하고 비대면 검침을통한 개인 사생활 보호, 정확한 검침으로 요금을 부과함으로써 수도행정 신뢰성을제고하고 수도 사고에 대한 신속대응 등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수도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