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프린스아트뮤지엄, 9월 부산영화의전당에 개장
시대 초월한 어린왕자 이야기의 세계로 뛰어들 수 있는 특별한 기회
[환경일보]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번역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어린왕자’의 감동을 온몸으로 보고 만지고 경험하는 세계 최초 리틀프린스아트뮤지엄이 9월 부산에 개장한다.
‘리틀프린스아트뮤지엄 부산’은 프랑스 생텍쥐페리재단의 공식적인 승인을 받은 전시로, (재)영화의전당과 ㈜리틀프린스아트뮤지엄이 세계 최초로 부산에 개장하는 전시관이다
생텍쥐페리 사후 8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리틀프린스아트뮤지엄 부산’은 어린왕자의 오래된 팬, 어린왕자의 세계에 새로 온 사람에게 사랑과 우정 그리고 꿈과 소망, 인내와 배려 및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꺼지지 않는 동심이라는 주제로 시대를 초월한 어린왕자 이야기의 세계로 뛰어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틀프린스아트뮤지엄 부산’은 입장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대형 인터랙티브월, 프랑스 재단의 공식 삽화와 어린왕자 조형물 작품으로 꾸며진 웰컴존을 시작으로 21개의 전시로 이뤄져 있다.
‘리틀프린스아트뮤지엄 부산’의 각 섹션에는 먼저, 사막과 장미를 주제로 제작된 프로젝션맵핑 몰입형 영상과 반응형 미디어아트를 체험하는 심미적 공간인 ‘몰입형 미디어아트존’과 어린왕자 소설 속 스토리 세계관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된 ‘리틀프린스 컬렉션’, 어둠 가운데 빛나는 작품을 만져보는 ‘인 더 다크’, 생텍쥐페리의 전 생애를 알 수 있는 작가존, 디지털 포토아카이빙 등이 있다.
관객들이 어린왕자와 더욱 친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조성된 공간인 ‘리틀프린스 유니버스’와 소설 어린왕자 엔딩 이후의 스토리를 연결한 360도 프로젝션맵핑된 몰입형 영상관인 ‘360써클 영상관’, 생텍쥐페리와 어머니의 편지 속 대화를 주제로 프랑스에서 제작된 프로젝션맵핑 영상을 감상하는 ‘북영상관’, 그리고 AR 기술을 활용한 어린왕자 포토존과 손으로 직접 그려보고 살아있는 영상으로 구현하는 ‘라이브스케치’와 액자속에 있는 어린왕자와 만나고 함께 춤도 추는 ‘라인파사트’ 체험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리틀프린스아트뮤지엄 부산’에는 입장객들이 주변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고, 동반한 아이들에게 마음속에 소중한 의미를 전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인 더 다크’ 섹션은 시각장애인을 후원하는 생텍쥐페리재단의 뜻을 이어가는 특별한 공간이다. 어두운 공간 속에서 시각장애인 첼리스트의 연주를 감상하며 작품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곳으로 어린왕자의 명언 중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이사는 “‘리틀프린스아트뮤지엄 부산’의 유치를 통해 영화의전당이 가진 문화 예술적 역량을 결합해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 영화, 공간디자인, 캐릭터 산업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며, “다가오는 2026년은 한불 수교 140년이 되는 해로, 현재 영화의전당에서 매년 진행하는 ‘프랑스영화제’를 중심으로 프랑스와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리틀프린스아트뮤지엄 김성도 대표이사는 “어린왕자는 세대를 초월해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리틀프린스아트뮤지엄을 통해 생텍쥐페리의 예술적 유산을 기리고, 방문객들이 어린왕자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이번 리틀프린스아트뮤지엄 전시는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어린왕자 팬들 모두에게 마법 같고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을 약속한다. 앞으로 리틀프린스뮤지엄이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 글로벌 명소가 돼 부산이 City of the Little Prince 가 되기를 희망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