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자·에어로졸 분야 30년 연구 성과 공유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2024년도 학회 학술대회 개최
대기·실내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 발표 진행

2024-07-12     박준영 기자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2024년도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학술대회'가 성황리 종료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회장 박기홍, 이하 KAPAR)는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개최한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기환경, 산업응용, 바이오보건, 실내환경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동향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행사는 첫날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웰컴 파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이날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이사회 및 차세대위원회 회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7월 4일 본격적인 발표가 시작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대기환경, 산업응용, 바이오보건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 발표가 진행됐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별도의 장소에 마련된 포스터 발표 세션은 젊은 연구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오후 세선에서는 대기환경, 실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발표됐으며, 포스터 세션에서는 젊은 연구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용표 이화여대 교수의 기조강연인 ‘미세먼지에서 탄소중립까지’는 대기환경 관리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연구 방향성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학술대회 마지막날엔 실내 환경, 측정 장비, 원자력 재료 등의 주제를 다룬 발표가 이어졌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총평 및 시상식, 경품추첨과 함께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연구 발표와 함께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며, 입자 및 에어로졸 연구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유익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입자 및 에어로졸 연구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눌 수 있었다. KAPAR는 앞으로도 이러한 학술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국내 입자 및 에어로졸 연구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기홍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회장은 “30년 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30년을 함께 준비하자”고 밝히며 학술대회 종료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