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숲체원, 교원 산림교육 운영

전국의 유·초·중등·특수학급 교사 대상 연수

2024-09-06     한이삭 기자

[환경일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나주숲체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유·초·중·고·특수 교사를 대상으로 한 5회의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90여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산림교육을 통해 친자연 교육인을 양성하고, 교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

전국 유·초·중·고·특수 교사를 대상으로 한 5회의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국립나주숲체원

주요 교육과정은 ▷탄소중립 숲 교육 ▷숲 생태 놀이 ▷자연물을 활용한 목공 프로그램 ▷소도구를 활용한 숲 건강 테라피 등 7개 과목의 2박 3일 과정으로 진행했다. 특히 교육 시간 이외에 차담(茶談) 나누기와 숲속일지 쓰기를 진행하여 선생님들의 심신 안정을 도왔다.

국립나주숲체원은 전국의 많은 교원들이 숲을 교육 현장과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기반한 직무연수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은 “선생님들이 산림교육 연수를 통해 배움뿐만 아니라 숲 안에서 내적 성장과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에게 숲이 좋은 배움터이자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산림교육 콘텐츠를 다각화하여 맞춤형 교원 연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