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신규 공직자 대상 현장교육 ‘럭키비키 투어’ 시행
군 지역 발전 이끌 신규 직원 공직생활 조기적응과 역량 강화 지원하고자 마련
[기장=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2024년 신규 임용과 전입 공무원 136명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는 ‘럭키비키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9월9~12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향후 기장군 지역 발전을 선도할 신규 직원들의 공직생활 조기적응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군의 발자취를 알아보고 기장군민의 정서를 이해하기 위해 기장문화원을 방문했고 군정 추진 방향을 신속하게 이해하고 역점사업 추진상황을 파악하고자 ▷일광유원지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도예촌관광지 ▷정관에듀파크 조성지 ▷철마도시농업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또 ‘박태준기념관’을 방문해 청암 박태준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공직자로 올바른 마음가짐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원전을 이해하기 위해 ‘고리원자력홍보관’을 방문해 전력 생산의 원리, 방사선 안전 관리 등 관련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견학 마지막 날인 9월12일에는 군 주요 역점 사업인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정종복 기장군수와 함께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교육이야말로 신규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 늘 군정 현장을 직접 체험해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해법을 찾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럭키비키 투어의 ‘럭키비키’라는 말은 ‘긍정적인 사고’를 뜻하는 인터넷 용어다. 군은 MZ세대 공무원의 눈높이에 맞춰 첫출발을 응원하고 신규 공무원들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공직생활에 임하도록 매년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