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3회 경기예술영화제 성황리에 폐막

[경기=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9월의 마지막, 영화로 가을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4 제3회 경기예술영화제가 28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영화인총연합회(회장 김진국)이 주최하고 GAFF가 주관하여 경기지역 22개 영화지부와 일반부, 학생부의 200여 편의 작품들이 참여했다. 영화제는 본선 작품 시사회와 축하공연 그리고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사회 윤복성 성우와 정재연 배우, 축하공연 아이돌 뷰티박스와 가수 선애의 무대로 펼쳐졌다. 영화제 최우수작품대상에는 안산지부의 ′로또 카페′(감독 우광훈)가 차지했으며 이 영화는 2024 대한민국예술축전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우수작품상 ′가을도 간다′(여주), 감독상 ′아웃 캐스트′(일반)의 홍설희 감독, 남우주연상 ′로또 카페′(안산)의 이문식 배우, 여우주연상 ′메데이아의 딸′(일반)의 이호진 배우, 우수상에는 ′사후인생′(김영수 감독), ′경철씨′(서기원 감독), ′어게인′(박정주 감독), ′둥지′(박지민 감독), 싸데기′(전아현 감독), ′육시에′(최세웅 대표)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특별상은 ′나쁜부모′(김흥식 감독),′프레쉬′(이은택 감독),′이방인′(정호영 감독), 학생부 최우수작품상은 ′털실′ 이호은(경기예술고), 우수작품상 ′그애′ 강민하(한국애니메이션고), 장려상 ′비너스′ 이혜원(경기예술고)이 차지했다.

공로상에는 이기원 감독, 김하림 배우, 곽정희 배우 감사패는 박병두 수원지부장이 받았으며 지역발전공로상에는 ‘비밀’ 이규희(오산), ‘독’ 장재문(남양주), ‘동서남북기행’ 우호태(화성)‘ 아빠는 파스타를 좋아해’ 유승희(동두천) 지부장이 받았다.

이날 (사)한글세계화문화재단(총재 심의두)과 교류 협력식을 가졌으며 심의두 총재는 한글세계화문화대상자로 배우 박태현, 감독 이인의. 봉사 안영순 씨를 각각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백혜련 국회의원 △박옥분 경기도의원 △심사위원장 유영진, 서윤모, 김기현 감독 △이해룡, 사미자, 노진아, 오경아, 김국현, 김하림, 나기수, 정지희, 곽정희, 신원균, 나오미, 오노아, 문철재, 서영석, 정귀영, 편원혁, 채주이, 김진양, 이문식 배우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영화제는 경기지역의 우수 영화인을 발굴하고, 문화예술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축제로 경기지역의 영화인을 발굴하고, 문화예술을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명실상부 경기도축제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