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 경기도의원, ‘발달장애인 언어 재활 방안’ 논의

2024-12-11     강태희 기자
김재훈 의원, ‘발달장애인 언어 재활 방안’ 논의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은 10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마인드허브 이해성 대표와 함께 발달장애인과 경계선지능인의 인지와 언어 재활 개선방안 관련으로 논의하기 위해 면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인드허브 이해성대표는 안양시산업진흥원의 창업지원센터 입주 지원을 받는 안양시 유망 스타트업으로서, 경기 최초로 경기도민 맞춤 스마트 사회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비 약 5천만 원과 도비 약 1천만 원의 지원을 받았으나, 시비 약 1천만 원 지원을 못 받아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계선지능인, 경도지적장애인, 경도인지장애 판정자를 대상으로 AI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인지와 언어 재활훈련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지와 언어 기능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지원할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계선지능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다면적 지원을 위해 안양시와 협조하여 경기도 차원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인드허브가 개발한 ‘제니코그’는 경계선지능과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인지·언어 재활훈련 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는 주의력, 기억력, 집행력 등 인지 기능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AI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용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훈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