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산 바람누리길 조성
바람재에서 일광산 정상까지 약 750m 데크로드
2024-12-23 장가을 기자
[기장=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보행약자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12월20일 ‘일광산 바람누리길’을 개통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조성된 일광산 바람누리길은 바람재에서 일광산 정상까지 이르는 약 750m의 데크로드다. 도심 속 안전한 산림휴양 공간제공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바람누리길 전 구간은 데크로드로 조성돼 보행약자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일광산 등반로는 일부 구간에서는 장애물 등으로 불편함이 있었지만 바람누리길 데크로드로 장애인과 노약자, 유모차를 이용하는 가족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림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바람누리길 조성으로 녹색복지 확대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일광산 일원이 외부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리라 본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일광산을 찾으시는 많은 이들과 관광객이 데크로드를 편안히 걸으면서 아름다운 단풍과 일광산 정상의 풍경을 편안히 즐기길 바란다. 이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산림휴양 공간을 계속 확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