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미국 방문 국제교류 확대

미 언론 ‘FOX7 Austin’과‘Kxan’,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 자매결연 보도

2025-01-26     김성택 기자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 카운티의 자매결연 체결을 보도한 FOX7 TV /자료제공=용인시

[용인=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월 6일부터 15일까지 미국을 방문하여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용인의 위상을 높였다. 

이 시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 2025'에 참석한 후,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를 차례로 방문하여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현지 언론은 용인을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소개하며, 용인의 발전상을 알렸다. 

특히, 1월 9일에는 'FOX7 Austin'과 'Kxan'이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의 자매결연 체결 소식을 보도하며, 협약이 이루어진 날을 '용인의 날'로 제정한 사실을 전했다. 이들 매체는 용인이 삼성전자의 생산시설이 있는 오스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로 평가했다. 

용인특례시와 페어팩스 카운티의 우호교류 체결 소식을 알린 현지 매체의 홈페이지 /자료제공=용인시

또한, 1월 13일에는 'manna24'가 페어팩스 카운티와의 우호결연 체결식을 보도하며, 두 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페어팩스 카운티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용인과의 협약 소식을 알리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생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와의 만남에서도 양 도시의 교류와 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 오스틴시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

광역오스팀 아시안상공회의소 주간 뉴스레터에 소개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자료제공=용인시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상일 시장의 방문을 계기로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 오스틴시가 협력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