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교육' 세계화 본격 추진

임태희 교육감, 미국과 캐나다 방문해 경기교육정책 세계에 알려

2025-02-03     김성택 기자
경기도교육청, 북미 지역 국제교류 협력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및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안정적 교육 교류를 위해 워싱턴주 교육청과 협력하며, 북미 지역의 국제교류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해 주요 관계자와 한국어 교육 및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3월에 개원 예정인 주 시애틀 한국교육원과의 주요 교육 활동에 대한 교류 협력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 일행은 워싱턴주 방문 후 7일과 8일에는 캐나다 밴쿠버 지역의 ‘바이른 크릭 중‧고 커뮤니티 학교’, ‘버나비 교육청 교육감 면담’ 등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해 경기공유학교를 소개하고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교류 협력에는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지방공무원인사과의 핵심 관계자도 참여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인사 교류 정책과 학교 및 학생 교류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유네스코 미래교육 포럼에서 소개한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 등 경기교육의 우수 교육활동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국제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국제교류에는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동행해 워싱턴주 내 벨뷰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교육청 차원의 학생 중심 교육 교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