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워싱턴주 방문… 경기미래교육 글로벌 협력

경기도교육청, 워싱턴주 교육청·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업무협약

2025-02-08     김성택 기자
경기도교육청, 워싱턴주 교육청·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업무협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첫 협력에 나섰다.

임 교육감은 6일(현지 시각)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해 경기도교육청의 교육 플랫폼과 미래교육 정책을 설명하고, 워싱턴주 교육청 및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미래교육 정책 및 언어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미켈라 밀러 워싱턴주 교육청 부교육감,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 워싱턴주 상·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미래교육 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상호 교류 지원 △언어교육 교수법 개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워싱턴주 교육청·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업무협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미켈라 밀러 부교육감은 “워싱턴주에서는 유치원 시절부터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온라인 교류가 본격화되면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며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상호협력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이 중요하다”며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해외와 교육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협력이 증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워싱턴주 벨뷰시 내 한국어 교육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에서도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며 국제적 교육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