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
주민 공동체 주도로 생활 쓰레기 해결, 2개 유형 최대 3000만원 지원
2025-02-16 김성택 기자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가 2025년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를 2월 24일부터 3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주민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을 내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0명 이상의 주민 공동체 또는 도내 주민과 함께하는 기업, 기관, 학교, 사회단체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지원된다.
‘자원순환 거점조성’으로는 10개 마을이 선정돼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고, ‘자원순환마을 활성화’로는 8개 마을이 선정돼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이다.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월 17일 오후 2시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신청 방법과 요건, 우수 사례 소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균 경기도 자원순환과 과장은 “지난해 18개 마을이 참여해 폐자원 분리수거 1만 8625kg, 이산화탄소 66톤을 감축했다”며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