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CES 2025 통합부산관 리뷰 세미나’ 개최
참가기업, 참가기관 등 ‘팀 부산(Team Busan)’ 및 시민 등 150여 명 참석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월27일 오후 4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CES 2025 통합부산관 리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부산의 혁신기업, 유관기관 등이 ‘팀 부산(Team Busan)’을 꾸려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 ‘CES 2025’ 통합부산관의 추진사항 및 주요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CES 2025’에 23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 계약액 112만 달러(약 16억원)를 포함, 총 1739만 달러(약 252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참가기업을 조기 선발하고, 6개월간의 사전 교육 등을 통해 기업들이 전시회 참가 전 구매자를 발굴하는 방법 ‘CES’ 공식 앱을 활용한 기업 홍보 방법, 유관기업 찾기 등으로 현장에서 미팅이 바로 이뤄진 결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스케치 영상 상영 ▷‘CES 2025’ 추진사항 보고 ▷‘부산에서 세계로: ’CES 2026‘을 향한 혁신의 항해’ 주제의 전문가 강연 ▷통합 부산관 참가기업의 사례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CES’ 부산 단독관을 조성하기까지 기관별 역할 분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의 축사 섭외 과정에서의 시의 노력, 야외 교류 행사 개최 등 지난 1년간의 준비과정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다른 국제 전시회 참가를 준비하는 기업과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또 전문가 강연을 통해 ‘CES’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통합부산관의 발전 방향’과 세계적 기술 흐름을 전망하고 이어 참가기업인 ▷㈜코어무브먼트 김명철 대표 ▷㈜맵시 조홍래 대표 ▷㈜랩오투원 이상봉 대표 ▷㈜블룸즈베리랩 변찬우 팀장이 성과와 경험사례를 발표했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팀 부산(Team Busan)’의 해단식과 함께 ‘CES 2026’에 필요한 지원사항 등에 대해서 자유롭게 논의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CES 2025’ 통합부산관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더 나은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혁신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