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의성 산불피해 지역 물품 지원
관내 10개 봉사단체와 200만원 상당 생필품 직접 전달
2025-04-02 김영동 기자
[문경=환경일보] 김영동 기자 =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화자)는 지난 3월31일 문경시 관내 자원봉사 단체와 함께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의성주민을 돕기 위한 물품 지원에 나섰다.
이날 이들은 의성군 일시 대피소인 의성체육관을 찾아 생수, 두유, 음료, 컵라면, 휴지, 물티슈 등 200만 원 어치의 생필품을 의성군 관계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백화자 센터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을 위해 어떤 도움을 드려야 하나 고민하다가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생필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적지만 이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관내 자원봉사 단체와 함께 영남지역 화재 현장 정리 및 복구 작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한 봉사단체는 관음공덕회·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이점숙),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회장 이윤복),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이성자),한국자유총연맹문경시지회여성회(회장 신선아), 점촌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류시자),(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문경지회(회장 이윤자), 재능나눔봉사단(회장 김범진), 한가득봉사단(회장 여정목) 등 10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