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도립공원,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4월~10월 생태체험·숲놀이·아토피 관리 등 무료 진행
2025-04-18 김성택 기자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0월까지 수리산도립공원에서 다채로운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도는 4월부터 ‘자연에서 즐기는 지혜’와 ‘군포 힐링의 숲, 건강한 숲’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연에서 즐기는 지혜’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생태 체험 ▷숲속 놀이 ▷향기체험 ▷싱잉볼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 속 힐링과 지혜를 나눈다. 참여는 수리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전화 또는 현장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군포 힐링의 숲, 건강한 숲’은 산본보건지소와 협력해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5.21, 6.25, 7.16, 8.20) 진행된다.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만 5세 이상 미취학 아동과 학부모(최대 16명)를 대상으로 맞춤형 숲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은 산본보건지소 평생건강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자연 속에서 활력을 느끼고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숲 속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