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2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시청 온누리서 유공자 표창·축하공연·직업재활 생산품 홍보 등
2025-04-21 김성택 기자
[성남=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성남시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온누리에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슬로건으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최·주관한다.
기념식은 ▷성남시립국악단 타악기 퍼포먼스 ▷발달장애인부모합창단 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 극복 모범 시민 및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등 15명 표창패 수여식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시청 로비에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10곳 생산품(커피, 머그컵 등) 홍보 부스 운영 ▷장애인 작가 13명 그림 예술 작품 26점 전시 ▷안 쓰는 물품 기증 행사(굿윌데이) 등이 열린다. 기증 물품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일상에서 희망을 발견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등록장애인은 약 3만5578명(전체 인구 3.9%)이며, 시는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 130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복지관 운영 ▷재활·직업훈련 지원 ▷버스요금 지원 ▷복지콜택시 운영 ▷중증장애인 택시요금 할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