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하나금융나눔재단과 사회공헌협약 체결
하나금융나눔재단, 모금함 기금 매칭 그랜트 후원 약속
[환경일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이승열)과 전 세계 어린이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인천국제공항 제1, 2 여객터미널의 하나은행에 설치된 모금함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이와 동일한 금액을 매칭 그랜트로 추가 기부해 전 세계 어린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심기천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하나금융나눔재단과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어린이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유니세프가 함께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십시일반 사랑은 어린이의 삶을 변화시키는 희망의 씨앗“이라며 “전 세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중한 뜻을 더해주신 하나금융나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나눔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