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제317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결산 승인·행정사무감사 등 통해 시정 전반 점검

2025-06-04     김성택 기자
광주시의회, 제317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사진제공=광주시의회

[광주=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광주시의회(의장 허경행)가 오는 6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제317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4년도 결산 승인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선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운영의 적정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 개선 및 시정조치를 집행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2일 개회일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 예결특위 구성,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안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이어 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 결과를 종합 검토한다.

5일 본회의에서는 결산안 및 예비비 승인안을 의결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생활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집행부의 답변은 20일 본회의에서 다뤄진다.

9일부터 17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주요 부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대상에는 행정자치국, 기획재정국, 보건소, 복지문화국, 광주시문화재단, 도시발전국 등이 포함된다. 감사 결과는 19일 위원회에서 채택된다.

20일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와 조례안, 기타 안건을 최종 처리하며, 시정질문 답변과 함께 이번 회기에서 제기된 주요 사안에 대한 마무리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허경행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시정 전반을 시민의 시각에서 다시 돌아보는 중요한 기회”라며 “철저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