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 예담채 첫 공식 행사로 청소원과 정담회

“예담채는 도민과 현장노동자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 강조

2025-06-16     김성택 기자
김진경 의장이 예담채 첫 공식 행사로 청사 청소원들과 정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6월 16일, 경기도의회 청사에서 근무 중인 청소원들과 정담회를 갖고 근무환경 개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10일 개관한 도의회 열린 소통공간 예담채(禮談寨)의 첫 공식 행사로 마련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청사 내 청소와 미화를 담당하는 청소원 14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청소원들의 휴게공간 환경 개선 등 현장 근무자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한 뒤 관계 부서에 즉시 개선 조치를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의회는 도민 모두의 공간이자 청사 환경을 책임지는 분들도 도의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도의원과 직원, 민원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묵묵히 헌신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예담채는 정책이 시작되는 공간이자 사람에 대한 존중이 시작되는 곳”이라며 “앞으로 이 공간에서 더 많은 도민과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담채는 경기도의회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신설한 열린 공간으로, 다양한 계층과의 대화를 통해 생활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의장은 이번 정담회를 시작으로 예담채를 도민참여형 소통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