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과 연안 생태사진 공모전 개최

총 39점 선정, 1000만 원 규모 상금 및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

2025-06-24     박준영 기자
2025 섬과 연안 생태사진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섬과 연안 지역의 생물과 생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5 섬과 연안 생태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섬과 연안의 생명을 기록하다’라는 표어 아래, 국민이 직접 촬영한 생태 사진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을 담아내고, 이를 환경교육 및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섬과 연안의 생물과 생태’이며, 국내 섬과 연안에서 촬영된 야생생물, 생태계 풍경, 생물의 행동 등을 담은 사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분야는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모집 분야는 ▷야생생물 ▷서식지 및 생태계 풍경 ▷행동 및 생태 순간 포착 ▷스마트폰 촬영 등이다.

각 분야별로 1인당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총 39점의 수상작이 선정돼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공식 누리집 및 SNS 홍보에 활용되고, 생태사진 순회 전시, 환경교육 자료 및 전시물 제작에도 활용된다. 이를 통해 국민의 생태 인식 제고는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섬과 연안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진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