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도민 시선에서 출발해야”
도교육청, ‘2025 주민참여협의회 전체회의’ 열고 정책 공감대 확산
2025-07-12 김성택 기자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1일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2025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도민과 함께 경기미래교육 정책 방향과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는 학부모, 교육전문가, 시민단체, 비영리단체, 지자체 등 각계 도민 10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2026년 6월까지 ▲디지털교육 ▲인성교육 ▲급식 개선 ▲지역 교육 협력 ▲학교 업무개선 등 5개 분과로 나눠 교육정책 제안과 현장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함께 경기도의회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 장한별 부위원장, 김영희·임광현 의원 등도 참석해 주민참여 기반의 정책 홍보 및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정책은 도민의 시선에서 출발해야 하며, 주민의 목소리가 그대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집단지성에 기반한 교육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교육 수요자들의 의견을 지속 반영하고,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교육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