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개최 준비 만전
시설 환경 정비·안전점검·친절교육 등 성공 개최 기반 총력
[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7월 26일부터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연계 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맞이하기 위한 쾌적한 시설 환경 조성으로 그랜드볼룸과 35개 회의실 바닥 카펫 및 벽지를 전면 교체하고, 센터 내 무선 인터넷망 증설, 남문 기둥 미디어월 설치, 안내표지판 보수 및 교체 등을 통해 방문객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외부 바닥 화강석을 보수하고, 소방·전기 등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해 안전한 회의 환경을 조성했다.
송도컨벤시아 운영인력을 대상으로 지난 16일에 ‘친절교육 및 스마일 캠페인’을 실시하여, 전 직원이 스마일 뱃지를 착용하고 밝은 인사를 실천하는 등 국제행사에 대비한 친절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섰다.
인천관광공사 소연수 송도컨벤시아사업단장은 “행사 전 분야에 걸쳐 철저히 준비해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인천의 국제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는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를 비롯해 정보통신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경제 장관회의 등 APEC 연계 장관급 회의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각국 고위급 인사 및 국제기구 대표단 500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인천의 MICE 산업 경쟁력 및 도시 위상을 국내외 널리 알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