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폭염으로부터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25-08-28 이우창 기자
[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7월부터 추진해온 여름철 도급사업장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7일 태백시 백산동 일원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처서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태백시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고, 비가 내린 이후에도 높은 습도로 인해 온열질환 예방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점검에서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그늘과 휴게시설 조성 현황,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근로자에게 시원한 물과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동부지방산림청은 8월 14일부터 9월 19일까지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특별점검 기간」으로 안전보건 조치 등 산업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안전보건 담당자는 “서늘한 기후로 알려진 태백에서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기상 여건이 달라지고 있다”라며 “산림사업장은 기상 위험에 직접 노출되는 만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