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시, 지역 기업이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 예정

2025-09-12     장가을 기자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0월24일 개최되는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0월24일에 열리는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시는 2017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해외통상자문위원과 이들이 현지에서 직접 섭외한 구매자를 함께 초청해 해외시장 개척 자문과 현지 시장 동향 공유 그리고 일대일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를 운영 중이다. 

해외통상자문위원은 해외시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부산 출신 한인 경제인으로 해외공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그리고 한국무역협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위촉되며 현재 15개국 18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상담회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와 소비재를 포함한 종합 품목을 상담 품목으로 하며, 약 60개 기업을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 자문과 해외 구매자와의 비즈니스 상담과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9월23일까지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담회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는 미국의 관세정책 등으로 세계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신시장 개척 등 수출시장 다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기업이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