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븐브릿지 투어’ 9월21일 개최!

국내외 라이더 3000명 참가 부산의 스포츠·관광 도시 브랜드 세계 만방에

2025-09-17     장가을 기자
시는 9월21일 '2025 세븐브릿지 투어 : 라이딩 인 부산'이 개최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세계 최대 도심 해상 교량 자전거 축제인 ‘2025 세븐브릿지 투어 : 라이딩 인 부산’이 9월21일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도심의 4개 해상 교량을 연결하는 대규모 자전거 행사로, 국내외 라이더 3000명이 참가해 부산의 스포츠·관광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신청한 코스에 따라 상급자 77km 칠칠코스, 초·중급자 33km 삼삼코스로 나뉘어 부산의 상징인 ‘세븐브릿지’ 해상교량과 해안 라인 그리고 부산항과 낙동강 등 부산 대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전 5시 45분 벡스코에 집결해 안전요원의 안내를 받아 광안대교 상판까지 단체 프리라이딩으로 이동하고 교통 통제 및 안전상의 이유로 개별 진입은 불가하다. 참가자는 사전에 배부된 코스별 집결 시간과 안전 수칙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는 ‘세븐브릿지 투어’를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행사를 넘어서는 ‘세계적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행사를 준비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븐브릿지 투어’는 세계가 주목하는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 위를 달리는 자전거 대회로,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부산만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로 성장할 것이다. 부산의 삶과 문화가 담긴 독창적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부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해양·스포츠·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이끄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