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 경기 서남부 유일 국가중앙병원
김진경 의장 “세계적 수준 치료·지역경제 활력, 개원까지 적극 지원”
2025-10-01 김성택 기자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29일 오후 시흥시에서 열린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연면적 6만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되며, 경기 서남부권에서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이자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첨단 의료기관으로 2029년 개원할 예정이다.
착공식은 서울대학교병원 주최로 열렸으며,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더민주·시흥1), 김종배 의원(더민주·시흥4), 이동현 의원(더민주·시흥5)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은옥 교육부 차관, 유홍림 서울대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250여명이 함께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배곧서울대병원이 들어서면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더이상 타 지역으로 나갈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치료를 시흥에서 받을 수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첫 삽이 성공적 개원으로 이어지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배곧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시흥이 대한민국 바이오 대표 도시로 성장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