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 성과 ‘조회수 6배↑’
도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생활 속 의정활동 알리는 가교 역할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13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2025년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 해단식을 열고 지난 3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서포터즈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60건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14만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41건, 2만2000여 회였던 성과와 비교하면 조회수가 6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활동은 조례를 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하고 현장을 방문해 제작한 콘텐츠로 생동감을 더했으며, ‘소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카드뉴스 등 도민 친화형 콘텐츠 16건도 제작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콘텐츠는 함신애 서포터즈의 ‘경기도 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로, 1만 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함 서포터즈는 고양 성저공원을 직접 찾아 다양한 맨발길 사진과 함께 조례 내용을 소개하고 도민 참여를 독려했다.
이운정 서포터즈의 ‘경기도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 콘텐츠는 8000여 회, 박국화 서포터즈의 ‘경기도 자원순환기본 조례(투명 페트병 현금화)’는 75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박호순 의정국장은 “서포터즈 활동이 도민과 의회를 잇는 중요한 다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포터즈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의정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는 2020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 공식 SNS를 통해 의정활동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