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기해양레저포럼 개최
국회서 산업 미래 논의, AI 기술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집중
2025-11-07 김성택 기자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제10회 경기해양레저포럼’이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AI시대, 글로벌 해양레저강국으로의 기회’를 주제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송옥주·김선교·이병진 국회의원과 경기도, 인하공업전문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했다.
행사는 AI 기술이 이끄는 해양레저산업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 강화 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이 ‘해양의 가치와 한국의 기회’를, 성균관대학교 김선우 산학교수가 ‘AI전환과 해양경제의 미래’를, 중소조선연구원 임장곤 수석이 ‘경기권 마리나 클러스터 구축방향’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최재석 센터장이 ‘AI시대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시험연구기반구축’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는 인하공업전문대학 정우철 해양레저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와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발표내용과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레저산업은 다가오는 AI시대의 대표적인 수혜 산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해양레저산업이 AI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 프로그램과 관련 정보는 경기해양레저포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