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KT와 손잡고 인공지능 체험 교육 성료

연천·여주·안성 6개 중학교 대상 운영, 디지털 격차 해소 기대

2025-11-09     김성택 기자
경기도교육청, KT와 손잡고 인공지능 체험 교육 성료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KT와 협력해 추진한 ‘학교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체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연천·여주·안성 지역 6개 중학교(청산중, 백학중, 강천중, 점동중, 일죽중, 양성중)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동형 인공지능(AI Station) 체험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KT와 손잡고 인공지능 체험 교육 성료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체험관에서는 딥페이크 활용 인공지능 윤리교육, 가짜뉴스 판별을 통한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향상, 인공지능 활용 사회적 포용 체험, AI 기반 직업 탐색 및 학습 도구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의 긍정적 영향과 한계를 함께 이해하며,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태도를 배웠다.

7일 양성중학교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경기도교육청과 KT 그룹, 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교육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AI Station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이정현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장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체험 교육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