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논의

사망사고 예방 위해 인허가·현장부서 협력체계 점검

2025-11-17     김성택 기자
광주시, 민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회의 개최 /사진제공=광주시

[광주=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광주시는 1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민간 건설공사장의 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한 안전관리 회의를 열고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회의는 김충범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안전교통국장, 인허가 부서장, 현장 관리부서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경기도 내 주요 건설현장 사망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재해예방 대책, 도정 시책지표 추진 현황, 부서별 점검 실적과 후속 조치 등을 공유했다.

시는 실제 사례 기반의 사고 원인 진단과 부서별 현장점검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김충범 부시장은 “최근 건설현장 사고는 기본 안전수칙 미준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인허가 부서와 현장 관리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사망사고 없는 도시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민간 건설공사장 정기 점검 강화, 재해예방 교육 확대, 현장 감독 수준 제고 등 종합 안전대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