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제39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31일간 시정 점검과 2026년 예산 심사 진행, “책임 있는 의정” 강조
2025-11-20 김성택 기자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9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며 12월 19일까지 31일간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 주요 안건 심사가 이뤄진다.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이 등단해 “수원시 3구의 10·15 규제 즉각 해제”를 촉구했다.
김정렬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7일 의회 개원 73년 만에 신청사를 개청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과 선배 의원님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민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면밀히 판단해달라”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연말을 맞아 주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특례시의회는 내년에도 책임 있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제3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는 12월 19일 열릴 예정이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