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돗물 평가위원회, 내년 수질검사 계획·시설 운영 점검

AI 정수장 인프라 구축 등 2026년 상수도 주요 과제 논의

2025-11-20     김성택 기자
2025년 하반기 수돗물 평가위원회 정례회의 개최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특례시는 18일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에서 2025년 하반기 수돗물 평가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2026년 수질검사 계획과 상수도시설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종호 상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한 평가위원들이 참석해 내년 상수도 행정의 핵심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수장 인프라 구축, 노후관 교체, 파장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시설 도입 등이다.

위원들은 팔당원수와 광교저수지, 등 원수 수질검사 계획과 함께 광교·파장 정수장의 정수 수질검사 항목과 검사 주기, 최근 원수 내 남조류 증가에 대응한 운영 결과를 확인했다.

수원시는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2026년 상수도 행정계획을 정비하고 수돗물 품질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수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며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