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드림스타트 사업평가 국무총리 표창 받아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지원·통합사례관리 체계 높게 평가

2025-11-21     김성택 기자
수원특례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특례시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20일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열렸다.

드림스타트 평가는 전국 대도시와 중소도시 7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직 구성과 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서비스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지자체장의 관심도, 통합사례관리 체계 구축, 지역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수원시는 2009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화·우만·세류 등 3개소에서 통합사례관리사 11명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발달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대통령 표창, 2020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22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다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드림스타트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꾸준히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며 “아동의 성장이 곧 도시의 미래를 세운다는 마음으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