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 모두 적합

수산물 안전성 강화 노력 이어가며 시민 신뢰도 높여

2025-11-21     김성택 기자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통 수산물 3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매시장은 지난 14일 국내산 생굴, 일본산 활방어, 국내산 활광어 등 유통 비중이 높은 3종 수산물을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요오드와 세슘 등 주요 방사성 물질이 모두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유통 수산물 총 405건을 대상으로 방사능과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진행해왔으며,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에 대한 관리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시민 먹거리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지속적인 검사와 현장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신뢰받는 도매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검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