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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통일연구원 손기웅 선임연구위원 (우)본지 김익수 편집대표 [환경일보] 김택수 기자= “DMZ세계평화공원(이하 평화공원) 후보지역은 공원 입지 소재지의 자연 몇 인문 지리학적 설명을 보안해 그 의미를 연결짓는 방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정부의 공원조성 주 목적은 평화이므로 자원개발로 초래될 당사국간의 대립과 긴장에 생태적 측면이 비중 있게 고려돼야 한다. 때문에 조성면적을 1~2㎢ 크기로 산정한 시나리오별 상황과 비용측면을 고려한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 평화에 방점을 두고 생태적 문제를 언급해야 설득력이 높다” 통일연구원
DMZ저널
김택수
2013.12.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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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택수 기자= “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로 한민족 모두가 보다 풍요롭고 자유롭게 생활하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을 만들고자 합니다. 확실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남북 간에 신뢰를 쌓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서로 대화하고 약속을 지킬 때 신뢰는 쌓일 수 있습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규범을 준수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진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013년 2월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사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남북간 신뢰 ▷국민과의 신뢰 ▷국제사회와의 신
DMZ저널
김택수
2013.12.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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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택수 기자=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북측에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제안해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DMZ세계평화공원(이하 평화공원) 조성을 위해 내년 평화공원 조성 예산으로 402억원(지뢰제거 비용이 전체 60%)을 편성했다. 통일부는 세계평화공원기획단을 구성해 공원 조성을 국정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의 세계평화공원기획단 기본 구상은 DMZ 세계평화공원을 남·북·국제연합(UN)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공동 추진한다는 기본방침이다. 또한 단순 지역개발 개념에서 벗어나 한반도 평
DMZ저널
김택수
2013.12.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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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택수 기자= 패널토의에서는 고성군, 철원군, 파주시 등의 입지 타당성에 대한 상호간의 토론과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 제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고성, 수도권과 접근성 문제 상호간 토론에서 고성군의 접근성 문제와 투자유발 및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우선 제기됐다. 지리적으로 철원과 파주에 비해 수도권 접근성이 좋지 않아 사업활성화 측면에서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고성 알프스스키장 폐장이 사례로 지목됐다. 이에 고성군 측은 “국토의 균형 개발 측면에서 고성에 DMZ세계평화공원(이하 평화공원)을 유치한다면 자연적
DMZ저널
김택수
2013.12.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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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택수 기자= 제3세션에는 ‘DMZ세계평화공원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내, 국제, 남북의 시각으로 논의됐다. 평화공원은 국내적으로 각 정부 부처별, 지자체 및 단체별로 개별 프로젝트 진행 시 한정된 역량이 분산될 수 있다. 특히 초기단계에서 국제 차원의 실질적 협력을 도출해 내기 어려울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국가차원에서 선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선정해 범부처적 협의체 및 컨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별도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프로젝트를 병행해 나가도록 조율할 필요가 있다. 세계평화의 상징적
DMZ저널
김택수
2013.09.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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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일원 현황도 [환경일보] 김택수 기자= 학술회의의 제2세션에는 ‘DMZ세계평화공원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논의했다. 규모와 소재지, 형태 등의 의견이 조심스럽게 제시됐다. 비무장지대의 전체 크기를 지도와 위성영상을 활용한 결과, 군사분계선의 측정 길이는 238km이고 DMZ 면적은 약 903.8㎢이며 북한 지역이 약 456㎢, 남한 지역 약 448㎢로 북한 지역의 DMZ면적이 약 8㎢더 넓게 조사됐다. 또한 DMZ 세계평화공원 입지 선정을 위한 평가인자는 크게 자연환경 인자와 사회환경
DMZ저널
김택수
2013.09.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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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DMZ학회는 이 분야 전문가 및 시민사회의 여론을 수렴하는 장을 마련했다. 본지가 후원하는 이 학술회의는 ‘DMZ 세계평화공원(이하 평화공원)의 원칙과 방향, 시민사회에 길을 묻다’라는주제로 개최됐다 [환경일보] 김택수 기자= 기획재정부는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담아 내년도 통일부 예산안을 올해보다 209억원 늘린 1조 346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남북협력기금 사업은 기존의 남북문제 등으로 매년 1000억~2000억원 수준에서 집행돼 내년에는 감액 편성이 예상됐지만, 최근 변화된
DMZ저널
김택수
2013.09.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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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DMZ학회 손기웅 회장 ▲한국DMZ학회 손기웅 회장[환경일보] 김택수 기자= ‘DMZ세계평화공원’에서 ‘평화’의 개념은 인간과 인간 간의 평화, 인간과 자연환경 간의 평화를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한때 치열하게 싸웠던 국가·국민들은 물론,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세계인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무대, 인간에 의해 초토화됐으나 자연 스스로의 치유력으로 회복돼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이 지역을 이제 인간과 자연환경이 함께 공존하는 생명의 공간으로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DMZ세계평화공원’의 조성을 통해 DMZ를 전쟁
DMZ저널
김택수
2013.09.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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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환경일보]김택수 기자=지난 2012년, 정부는 녹색한반도 건설 및 남북한 긴장완화의 남북협력의 전략으로서 그린 데탕트를 제시했다. 당초 ‘그린 한반도 건설’이라는 목적에 ‘남북한 긴장완화’라는 목적이 추가된 것이다. 당시 청와대 김상협 녹생성장기획관은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유치시 ‘그린 데탕트’의 개념을 최초로 공개 사용해 남북녹색성장 협력 실현에 이 개념을 제시했다. 이에 박근혜 정부는 국정비전 및 국정목표에서 그린 데탕트을 국정과제의 추진계획의 하나로 명시하고, 당초 공약집에서 분산돼 있던 공약을 ‘그린 데탕트
DMZ저널
김택수
2013.06.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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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환경일보] 김택수 기자= DMZ는 남북한의 정치‧군사적 이해가 마주치는 곳일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나아가 환경 등 쌍방의 모든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그 지리적 특성으로 남북관계의 진전에 따라 교류‧협력의 피할 수 없는 접점이자 통로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북한이 DMZ를 평화적으로 이용하는데 합의한다는 의미는 포괄적 측면에서 협력관계를 형성해 남북관계를 평화공존의 단계의 결정적인 디딤돌로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코리아DMZ협의회, 통일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 DMZ학회는 ‘세
DMZ저널
김택수
2013.06.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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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환경일보] 권소망 기자 =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제3세션은 DMZ세계평화공원과 그린데탕트를 모두 포함한 종합 토론으로 이뤄졌다. ▲코리아DMZ협회 김귀곤 상임대표 제2세션 토론에 이어 코리아DMZ협회의 김귀곤 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 토론은 그린 데탕트와 DMZ세계평화공원의 연계성 및 지향점에 관한 열띤 논의가 계속됐다. 그린 데탕트는 2008년 대한민국정부수립 건국 60주년을 기념하며 녹색성장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데서 시작했다. 이듬해 저탄소 그린 한반도 전략 수립계획이 발표됐
DMZ저널
권소망
2013.06.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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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환경일보] 김채미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DMZ세계평화공원이 비무장지대 안에 조성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남북 간 첨예한 군사대치 상황을 감안할 때 군사적 고려사항은 이 사업의 성사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이다. DMZ는 군사분계선 기준으로 남·북측으로 각각 2㎞이내의 지역을 말하며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DMZ 남측지역, 민간인 통제구역(민북 지역), 접경지역과 인접유역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제1회의 'DMZ세계평화공원'의 의의와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DMZ의 설
DMZ저널
김채미
2013.06.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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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이질풀지난 반세기, 분단의 상징이 됐던 DMZ, 그 DMZ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동족상잔의 뼈아픈 전쟁의 공간에서 평화 순례지로! 단절에서 소통의 장으로 폐허에서 번영의 장으로 과거에서 미래로 거듭나는 생명과 희망의 장소로 바뀌고 있다. 인간의 간섭이 배제된 반세기넘는 지난 세월동안 그 땅은 역사의 뒤안길에서 되돌아 온 생명들이 넘치는 희망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다. 동해에서 서해까지 산과 평야, 계곡과 분지 등 다양한 지형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DMZ! 우리는 마음대로 갈 수 없지만 국제적 보호종, 위기 종 뿐 아니라 많은
DMZ저널
환경일보
2013.05.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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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장단면 노상리 반달 둠벙봄이 올 것 같지 않더니 봄은 우리가 그렇게 염려하지 않아도 찾아온다. DMZ의 봄은 예년보다 참 힘겹게 찾아오고 있다. 남북관계는 아직 동토이지만 수 만년동안 찾아오던 여름 철새들은 어김없이 올해도 대부분 제 고향으로 왔다. 통일촌 식당 처마 밑에 귀재비가 둥지를 틀고, 꾀꼬리, 청호반새, 파랑새, 황금새, 흰눈썹황금새들도 풀섶에서 둥지를 만드는 재료를 연신 날라내고 있고, 성급한 박새는 벌써 부화한 새끼를 이소시키고 있다. 저어새(멸종위기동식물1급-이하 멸Ⅰ)도 번식과 먹이활동을 위해 한강하
DMZ저널
환경일보
2013.05.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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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송지호 DMZ의 최동북단 도시 고성군에는 동해 바다와 산이 만드는 풍경이 일품인 고장이 있다. 이곳에 강 하구와 바다가 닿는 곳에 생긴 석호가 둘 있어 풍치를 더욱 빛낸다. 화진포호와 송지호가 바로 그것들이다. 화진포호는 동해안에서 가장 큰 호수(둘레 16㎞)로 인근 화진포 바닷가에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소문난 곳이다. 이에 비해 송지호는 물빛이 맑고 수심이 일정해 도미, 전어 등의 바닷고기와 잉어 등의 민물고기가 두루 공생하고 있는 비교적 아담한 크기(둘레 4㎞)의 호수다. 겨울이면 물고기들을 포식하러 오는 고니떼
DMZ저널
환경일보
2013.05.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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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8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유지해 나가면서 DMZ 내에 세계평화공원의 조성을 제안하고 그곳이 평화와 신뢰가 자라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핵 실험,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폐쇄 위협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긴장 조성 속에서 천명된 이 구상은 새로운 남북관계의 형성을 위한 박근혜 정부의 의지 표명이자 결단이다. 국가성장과 통일준비·촉진을 위해 연구된 국가전략 ‘DMZ 평화적 이용’은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큰 의미를 가질 것이다. 지난
DMZ저널
환경일보
2013.05.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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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DMZ 세계평화공원으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의지 밝혀 ▲한국DMZ학회 손기웅 회장 ‘그린 데탕트’가 박근혜 정부의 화두가 되고 있다. 악화일로의 남북관계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 그린 데탕트는 국가성장과 통일환경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이 전반적인 국가전략으로 추진해야 할 통합정책에 바탕을 두고 있다.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동북아, 세계를 무대로 정치·군사, 경제, 문화적 차원에서 교류협력이 제도적 차원에서 심화되는 통합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안보, 자본, 자원, 기술, 시장, 토지, 노동력 등
DMZ저널
환경일보
2013.05.16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