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지난 2022년 동해안 대형 산불로 울진·삼척 등이 산불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이 지역 산불 피해 면적은 서울시 면적의 41%에 해당하는 2만4940ha로 역대 최장 기간, 최다 범위를 기록했다.산불피해를 입은 울진군은 전국 송이 생산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었다. 피해 산지의 약 10%가 소나무 군락지인 송이산이었다. 산불피해 주민 40% 이상이 송이 채취업 종사 임업인으로, 이들의 소득 감소는 피할 수 없었다.이에 산불피해 임업인의 소득을 보완할 수 있는 송이 대체 임산물 발굴과 버려진 산불피해 소나무 활
[환경일보]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며 친환경 건축인 목조건축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 건축물 대부분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철근, 알루미늄 같은 에너지 집약적인 재료를 대량으로 사용한다. 반면 목재는 생산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나무가 자라면서 저장했던 이산화탄소를 지속해서 저장한다. 따라서 목조건축은 탄소저장고인 목재를 장기간, 대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현재 국내에서는 매년 1만동 이상의 목조주택이 지어진다. 2021년에는 약 1만897동이 착공돼 시장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에 달하고
기후위기 시대 전 세계적으로 극한 폭염, 산불,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림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환경일보는 자연생태계를 지탱하는 연결고리인 산림 보존과 활용에 대한 전문가 기고 ‘숲의 미래’ 연재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숲의 미래 방향과 숲, 인간, 생물의 행복한 공존을 모색하고자 한다.[환경일보] 우리 국민은 오랜 기간 소나무와 함께 살아왔다. 어디서나 생존할 수 있는 소나무는 역경을 극복해온 우리 민족을 상징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산불, 병해충 등 여러 가지 사건들로 소나무가 우리에게 약하고 위험한 동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