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박종호 산림청장(오른쪽)과 이승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왼쪽)의 사무처장이 5월22일 서울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의실에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사무처장 이승환)와 5월22일 서울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의실에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황폐된 북한의 산림복구를 통해 건강한 한반도 생태계를 복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남북 산림협력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두 기관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 캠페인 공동 추진 ▷통일 및 남북산림협력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과 국민 참여 확산을 위한 공동 활동 ▷통일 및 남북산림협력 정책에 대한 자문․교육․연구 등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산림청은 새산새숲,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협력의 비정치성과 남북 호혜적 효과에 공감하는 10개의 단체․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호 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 앞으로의 활동들이 국민 공감을 거쳐 사회적 합의로 확대되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남북교류협력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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