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안전·보건 문제 해결 창의적 아이디어에 최대 300만원 지원

숲과나눔은 2021년 하반기에 풀씨 7기 최대 50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료제공=숲과나눔
숲과나눔은 2021년 하반기에 풀씨 7기 최대 50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료제공=숲과나눔

[환경일보]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2021년도 하반기 시민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 대상팀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풀씨’ 지원사업은 환경·안전·보건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해보고자 하는 팀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풀씨는 성과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로운 실험을 장려하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산서류를 제출받지 않는 등 유연한 운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숲과나눔은 2018년부터 풀씨 사업을 시작해 2021년 상반기 6기까지 총 259개 팀을 지원했으며, 2021년 하반기에도 풀씨 7기 최대 50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숲과나눔의 시민아이디어 지원사업은 연간 최대 7억 원 규모로 아이디어 실험 단계의 풀씨, 스타트업 규모의 풀꽃, 전국 규모 참여사업인 풀숲으로 확대되는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내 대표 제로웨이스트숍 더피커, 알맹상점, 지구별가게, 보틀팩토리를 비롯한 풀뿌리 시민활동가 1138명이 풀씨 지원사업을 통해 활동을 시작하거나 확대했고 `1▷‘카페라떼클럽’ 팀은 지역사회 기반의 종이팩 수거 시스템 조직 ▷‘가로수를 아끼는 사람들’ 팀은 도시 가로수 보존 정책 공론화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우리 사회를 안전하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이라면 나이, 경력 상관없이 개인, 단체 등 누구나 풀씨에 지원 가능하다.

지원주제 또한 환경, 안전, 건강 분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라면 세부 주제에 대한 제한은 없다. 신청 기간은 7월5일(월)부터 8월1일(일)까지다.

​장재연 (재)숲과나눔 이사장은 “풀씨 지원사업은 시민들이 환경, 안전, 보건 분야의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마음껏 도전해볼 수 있는 실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지만 큰 힘을 가진 아이디어가 더욱 풍성해져 우리 사회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운동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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