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과 국회미래연구원, 탈석탄 주제로 토론회 개최

[환경일보]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오는 31일 ‘탈석탄 주요 갈등 쟁점과 사회적 비용과제’를 주제로 국회미래연구원과 공동주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COP26은 석탄발전의 단계적 감축 내용을 담아 글래스고 기후합의(Glasgow Climate Pact)를 채택한 바 있다.

이처럼 석탄발전의 감축은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 잡아 국내외 대응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탈석탄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해관계자간의 갈등과 이로 인한 비용 발생에 관한 논의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포럼은 국회미래연구원과 탈석탄 정책 대응 방안 및 입법과제에 관한 관련 연구를 진행하였고 합리적인 탈석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주요 갈등이슈 점검과 사회적 비용을 검토해보고자 이번 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탈석탄 과정에서 갈등이슈와 제도적 해결방안과 2050탄소중립을 위한 탈석탄의 경로 및 비용분석에 관해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과 안영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전환정책과장,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이상준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손용호 강릉에코파워 부사장, 남태섭 전국 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정책기획실장, 박지혜 플랜 1.5 변호사가 참여하여 탈석탄에 관한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유의동 국회의원,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 원장, 김일중 포럼 공동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유튜브 ‘국회기후변화포럼’ 채널을 통해서도 행사 당일 생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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